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코틀린 응용 사물인터넷 서비스 개발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28살 황희용이라고 합니다.
수료한 교육 과정에 대해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제가 수료한 과정은 먼저 기초적인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서 배웁니다. 또 그걸 기반으로 스프링 백엔드 서비스와 웹 프론트엔드 서비스에 대해서 학습하고 최종적으로 파이널 프로젝트에서 아두이노 뿐만 아니라 데이터베이스 관련 내용을 학습합니다.
교육 이전에 IT 산업 혹은 IT 직종에 대해 얼마나 알고계셨나요?
IT가 우리 일상에 많이 녹아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솔직히 어느 범위까지가 IT와 관련이 되어 있는 업종인지는 확실히 몰랐었어요. 과정을 학습하며 우리 생활에 많은 부분이 다양한 IT 기술들과 함께 공존한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IT 산업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예전에 의류판매를 하는 회사에서 근무를 했었는데 거기서 고객이 물건을 구매하고 환불하는 등에 대한 데이터를 제가 정리하곤 했었거든요.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진열 전략을 세운다거나 스타일을 수정하기도 했고 인기있는 상품이 어떤 것인지 쉽게 알 수 있더라고요. 이런 것들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제 IT 산업의 관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인천일보아카데미를 선택한 이유는?
요즘 IT 분야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교육 기관들이 많은데, 완전 아무것도 몰랐던 저는 이것조차 쉽게 선택하기가 어렵더라고요. 인천일보 아카데미 경우, 상담 이후에 확신이 생겨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당시 상담을 받을 때, 저에게 이등병 생활처럼 또는 이제 고 3 수험생처럼 임해야 된다라고 말씀해주셨고, 무조건 할 수 있다라고 말해 주시지 않고 앞으로 굳은 의지를 가지고 해야 된다는 말이 오히려 신뢰가 갔던 것 같아요. 그 말 덕분에 IT 분야의 도전하기 위한 마음가짐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비전공자로서 교육 초반에 가장 힘들었던 점은?
교육 초반엔 IT 산업 안에 어떤 분야들이 세분화되어 있는지도 잘 알지 못했고, 무엇보다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서 이해가 좀 부족했던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본 교육 과정 이전에 사전교육을 들으면서 이런 부족함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사전교육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말씀해주세요.
사전 교육은 이제 저와 같이 비전공자들을 위해 준비되어 있는 단기교육 프로그램인데요. html 그리고 자바스크립트, css와 같은 기초적 것들을 개강 전에 약 일주일 정도 배울 수 있는 훈련이고요. 이 기간 동안에 기초를 잘 다질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재밌었던 부분은?
재밌게 공부했던 부분은 자바라는 언어를 배울 때 구구단 프로그램도 만들어보고 또는 로또번호 추첨프로그램을 만들어보는 시간이 있었는데, 제가 직접 코딩한 소스들이 눈으로 직접적으로 보여질 때가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반면 가장 어려웠던 강의 내용은?
처음 시작하면서 언어의 기초를 배울 때 어려움 보다는 재밌게 공부했던 기억이 있고요. 하지만 중간 심화과정인 개발환경구축 부분에서는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어요. 개발환경을 구축하는 부분은 간단하게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 설치해야 되는 환경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희용님만의 학습 tip이 있다면?
정말 당부하고 싶은 말들이 있는데,
첫 번째로는 포기하지 않는 것. 나는 비전공자라 이해가 안된다는 마음으로 임하다 보면 정말 포기하고 싶어질 때가 많은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료한다면 마지막쯤엔 다 이해가 되니까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두번째로는 그날 배운 수업은 꼭 복습하기. 새로운 걸 찾아서 배우려고 하는 모습도 좋지만, 그날 수업내용을 꼭 이해하고 다른 부분을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세 번째는 주변 동기들, 선생님과의 좋은 관계 유지하기. 주변에 있는 사람들하고 친하게 지내면서 좀 어려움이 있거나 모르는 부분은 꼭 물어봐서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인천일보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들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거리두기 상황에 따른 인천일보 아카데미의 발빠른 대처가 좋았던 점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저같은 경우는 대면수업을 진행하다가 코로나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되면서 바로 비대면수업으로 전환이 되었는데, 비대면 수업이 처음이었고 아카데미 측에서도 처음으로 진행되는 환경이었지만 발빠른 대처에 놀랐어요. 수업 내용이라던지 출결 부분에서 크게 문제가 발생 하지 않았고, 그때 아카데미의 발빠른 조치와 제공되는 학습의 질 측면에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을 들으면서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나 힘들었던 적은 없었나요?
처음 한 달간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데 비전공자도 이해가 되는 정도였어요. 그 이후에 심화과정을 수업하면서 난이도가 높아 이해하는데 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 길이 맞는 건가, 나만 이해 못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주변에 수강생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따로 남아서 스터디도 하고 모르는 것은 그날 바로 선생님에게 물어보면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파이널 프로젝트는 어떤 주제로 진행했나요?
팀원들과 여러 의견을 나누면서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많이 입은 업종을 주제로 큰 틀을 잡았었는데, 팀원들 모두 영화를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영화 페이지를 만들자고 의견이 모아졌어요. 저희는 소통이 가능한 영화 페이지를 만들었는데 기존 영화 홈페이지에는 소비자 간의 소통 공간이 없는 점이 아쉬워서 사람들 간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게시판을 추가적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프로젝트에서 담당한 역할과 내용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저는 프로젝트 부팀장으로서 프로젝트를 통합하는 과정을 맡아서 했었는데, 어려웠던 점은 팀원들 각자 가지고 있는 노트북 환경이 달라서 css 부분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 부분을 일일이 수정하는 부분이 어려웠던 것 같고 모두 같이 모여서 회의를 진행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개개인에게 직접 연락하고 시간 조율하는 부분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아요.
프로젝트를 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팀프로젝트 작업이 처음인데 비대면 작업도 처음이라서 좀 어려웠어요. 이전까지는 모두 한 장소에 모여 자기 의견을 자유롭게 얘기하면서 서로 소통하는 부분이 있었다면 있었다면, 화상 회의에서는 한 사람씩 말해야 하고 오디오가 겹치면 안들리는 부분이 있어서 불편한 점이 있었지만, 새로운 경험이라 생각하면서 적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요즘 많은 회사가 비대면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미리 그런 환경을 겪어본 것에 대해서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업 준비를 하시는 중인데, 1:1 취업 컨설팅은 도움이 됐나요?
과정을 수료하고 잡코리아나 사람인 구직 홈페이지에 들어가게 되면 정말 들어보지 못한 단어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어요. SI,SM 등등 물론 기본적인 언어라던지 우리가 배웠던 과정을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에 활용하는 것은 맞지만, 이력서를 넣으면서 이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정확히 모르는 부분이 많이 있었어요.
1:1 취업컨설팅을 통해 기업 분석 자료를 받을 수 있었고, 몰랐던 회사 업무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또 비로소 정말 원하는 곳을 선택해서 지원할 수 있었구요.
앞으로의 목표는?
단기적인 목표는 정말 시니어 개발자 있는 회사에 취업을 해서 거기에서 성장하는 것이 목표이고요. 장기적으로는 비전공자나 초보 개발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멘토 역할을 하고 싶은 게 제 목표입니다.
후배 수강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금 이 영상을 보고 계시는 수강생 여러분! 앞으로의 미래가 걱정이 되면서 정말 여기서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망설이는 분들도 일단 시작해 보라고 말하고 싶고 새로운 직장을 얻기 위해 또는 관심 있는 분야를 공부하기 위해 지원했을 거라 생각이 드는데 주저하지 말고 또는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과정을 수료하신다면 정말 여러분이 원하시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