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자기소개와
수강한 강좌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픈플랫폼 웹 서비스 개발 6개월 과정을 수료한 27살 박현준이라고 합니다. 해당 과정은 자바를 배워 웹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과정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진로를 어떻게 설정하셨나요?
저는 원래 조리 쪽으로 고등학교 때부터 공부를 해왔고, 부평에서 음식점 점장으로 근무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매출이 점점 떨어지고,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직원들도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그 당시에 '한 가지 기술로는 먹고 살 수가 없겠다, 그러면 내가 뭘 할 수 있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마침 주변에 프로그래밍을 공부하시고 현직에 계신 분들이 있어 추천을 받아 혼자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로 학원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다양한 학원을 찾아보게 됐습니다.
인천일보 아카데미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저는 당시에 절박하게 학원을 알아봤고, 세 곳 정도가 마음에 들어서 직접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 중에서 인천일보 아카데미 상담 팀장님이 해주신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6개월동안 열심히 하면, 내가 책임지고 전문적인 개발자로 만들어주겠다'하는 말씀에서 신뢰가 생겼고, '아 그래, 그러면 6개월 동안 죽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보자'라는 다짐을 했습니다.
인천일보 아카데미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세 가지 정도가 있는데, 첫 번째는 프리 아카데미라는 시스템이고 두번 째는 야간 자율학습 시스템, 그리고 마지막은 교수님들이 항상 교무실을 열어주셔서 질의응답을 바로 할 수 있는 게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프리 아카데미 경우에는 교육이 들어가기 앞서 2주 정도 기초 수업을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비전공자들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전공자들과의 지식 차이를 줄여주기 위해 시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저 또한 비전공자였기 때문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파이널 프로젝트는 어떠셨나요?
파이널 프로젝트는 제가 음식점에서 일을 할 때 느낀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포스 시스템과 키오스크 시스템을 하나의 서버에서 진행시키는 것을 기획했습니다. 당시 일하던 매장에는 루프탑이 있었는데 루프탑에는 따로 종업원이나 포스가 없었기 때문에 매장 운영이 비효율적이었습니다. 그래서 포스 시스템과 키오스크 시스템을 하나의 서버에 진행 시키면서 고객의 휴대폰 디바이스로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조언들과의 의견차이도 있었지만 회의를 통해 잘 해결해나갔습니다. 저는 항상 혼자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누군가와 합으르 맞출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어떻게 협업을 해야하는 것을 느끼면서 좋은 경험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6개월 간의 교육 과정을 통해
어떤 것을 얻으셨나요?
먼저, 기초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도 모른 채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중수 정도의 수준을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또 같은 팀원들, 같은 반에 있었던 학우들과의 끈끈한 유대감이 생겼습니다. 수업을 하는 동안 잘하시는 분들과 못 하시는 분들이 적절히 섞여 한 조가 되었는데, 잘하시는 분들이 팀을 이끌어주시면서 모두가 공부를 하는 데 수월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취업에 관한 정보도 함께 공유하며 서로를 챙겨주는 분위기가 생겼습니다. 이 사람들 덕분에 사회에서 외롭지 않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 수강생분들을 위한
응원이나 공부 TIP을 주실 수 있을까요?
포기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사정으로 그만두신 분들고 있겠지만 처음부터 과정을 따로오기 힘들어 하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지금 그런 분들 중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분들도 어느 정도 실력이 올라와 있으시거든요. 주변에서 이끌어주고 교수님들도 또한 이 사람들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든 끌고 가다보면 어느 순간 탁 트이는 계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순간까지만 버티면 나중에는 개발이 너무 재밌어서 알아서 더 공부를 하게 됐던 것 같아요. 처음에 학원에서 공부를 하실 때 좀 힘들더다로 조금만 버티면 즐길 수 있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꼭 버티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