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 과정은 어떠셨나요? 회사 지원시 중점에 두었던 부분은?
제가 사람인에서 이력서 넣은 거 보니까 한 40 곳 정도 이력서를 넣었더라고요. 그 중에서 취업하기 전에 연락 온 곳이 5곳 정도 있었고요. 취업을 준비 할 때 제가 중점적으로 봤던 거는 아무래도 돈보다는 일단 제가 빨리 취업을 해서 배워야 되는 입장이니까 일을 많이 배울 수 있는 곳을 찾았던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거나 어려웠던 면접 질문이 있었나요? 취업 지원 시스템은 도움이 많이 되셨나요?
사실 기억에 크게 남는 면접 질문이 없는데요. 그 이유는 학원에서 모의면접으로 봤었던 면접 내용들과 조금씩 변형된 면접질문을 받다 보니까 면접이 조금 수월했습니다. 저한테는 특히나 면접 부분에서 취업 지원 시스템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이며, 그곳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있나요?
저희 회사는 SI 업체이고, 자체솔루션도 같이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si 파트 쪽에서 개발 유지보수를 맡고 있고, 지금은 아직 이제 막 들어온 신입이라 중요한 일을 맡고있진 않지만 경력이 쌓이면 외주로 파견을 나가서 업무를 맡게 될 것 같습니다.
일을 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으신가요?
일이 쉽진 않지만 아무래도 물어볼 수 있는 분들이 많이 있다 보니까 재미있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 사수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급한 경우에는 대표님한테 가서 직접 물어보기도 하면서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회사 분위기 자체가 편하게 질문을 할 수 있는 곳이라 좋습니다.
인천일보 아카데미에서 배운 것들이 실무에 많이 도움이 되나요?
일단은 처음에 회사에 들어갔을 때 실무와 학원에서 배운 부분들이랑 조금 차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깊게 찾아보면서 배우다 보니까 기초적으로 학원에서 배웠던 부분들이 응용이 되기 때문에 저한테는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원래 하시던 일을 그만두시고 개발자로서의 꿈을 키우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제가 원래 전 직장에서 일을 그만두게 되면서 당시 업종으로 이직을 할지 아니면, 더 늦기 전에 다른 업종으로 변경을 할지를 많이 고민을 하다가 미래에 오래 일할 수 있고 저한테 더 도움이 많이 될 수 있는 직장이 뭐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해봤습니다. 그때 생각났던게 이제 코딩이었고, 그래서 이제 IT 업종에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6개월의 교육 기간동안 포기하고싶은 순간도 있으셨을텐데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6개월 동안 정말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이 과정 자체가 어렵다 보니까 저뿐만 아니라 저희 반에 있는 많은 친구들중에서 중도탈락한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현직에서 일을 하고 있는 제 친구한테 조언을 구하면 해줬던 말이 지금은 이해가 잘 안 되더라도 길게 버티면서 시간을 들여서 공부를 하고 일을 하면 다 이해가 되는 시점이 오기 때문에 지금 모른다고 해서 좌절하지 말고 시간은 들이면서 꾸준하게 오래 공부를 해보라는 조언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 조언들이 실제로 힘이 많이 됐고 그래서 꾸준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IT 개발자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싶은 조언이 있다면?
굉장히 어려운 과정이기 때문에 많이 망설이고 또 중간에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많이 하실 것 같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본인의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취업을 해 보고 또 면접을 다녀보니까 학원에서 알려준 부분들은 다 도움이 돼요.
근데 중요한 거 본인이 그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공부를 하지 않고 본인이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했다고 하면 결과적으로 취업이 힘들 수 있기 때문에 공부를 꾸준히 하고, 포기하고 싶을 때 같은 팀끼리 좀 의지하면서 그렇게 공부를 한다면 취업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