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취업하신지는 얼마나 되셨고, 회사는 어떤 곳인가요?

지난 7월 입사하여 현재 3개월 가량 되었고, 역삼역 근처에 위치한 아윌비(주)에 다니고 있습니다. 아윌비는 가상현실과 관련된 VR, AR, MR콘텐츠 및 메타버스 관련 사업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맡고 계신 업무는 무엇인가요?

주로 백엔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가상 컨벤션에 쓰이는 API를 제작하고 있고, 어플에 사용되는 ip를 추출하여 데이터 수집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학원에서 배운 내용들이 실무에 도움이 많이 되고 있나요?

학원에서 배웠던 내용들이 실무에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배웠던 내용을 그대로 활용하는 것엔 무리가 있고, 업무를 함에 있어 전체적인 흐름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기본 개념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업종에서 일을 하시다가 개발자로 전향하게 되셨는데, 다른 신입 개발자들보다는 늦은 나이에 시작하신 것에 대해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공부를 하는 중에는 큰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나도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자신감을 얻었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만들어가는 데에 재미를 느꼈습니다. 다만 취업을 하는 데에 있어 이력서를 여러 곳에 지원하였으나 면접 기회가 많지 않아 여러 회사를 보지 못하고 선택하게 된 점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취업에 성공한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수업 중에 항상 선생님께서 수업과정만 잘 따라오면 누구나 취업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현재 IT 업계에는 구인난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기회가 많기 때문에 조급해하지 않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계속 문을 두드려 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인천일보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으시면서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무엇보다 교육과정이 비전공자에게도 무리없이 잘 구성되어있다고 느꼈고, 담당 선생님, 취업 상담해주신 취업 팀장님도 모두 잘해주셔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취업 준비 과정은 어떠셨나요?

평소 기본적인 개념 정리는 매 수업마다 충실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진행한 프로젝트도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면접에 가서 할 이야기는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력서같은 경우엔 면접의 기회가 올 때까지 하루에 10~20건 정도 지원했습니다. 결국 코딩테스트 한차례, 면접 한차례가 진행되었고, 첫 면접을 봤던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취업컨설팅에서 가장 도움 받은 부분은?

이력서 작성 과정이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입사 후에 다른 신입 지원자들의 이력서를 보면 인천일보 아카데미에서 배웠던 학생들의 이력서가 가장 볼 내용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내용의 질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내용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작성하는 노하우를 많이 알려주십니다.

비전공자로서 느낀 교육의 난이도는 어느 정도였나요?

교육 난이도는 개인적으로 중간정도 였다고 생각합니다. 기본 개념을 잘 익히고 넘어갈수록 따라가기 쉽고, 그렇지않으면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자바의 기본 문법에서 node.js, 안드로이드, 서블릿, 스프링 등 새롭게 챕터가 넘어갈 때마다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여러 차례 반복할수록 이해가 되었습니다.

교육 외적으로 복습이나 개인적인 학습은 어떤 식으로 하셨나요?

용어의 정의나 개념들에 대해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꾸준히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작성한 코드를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전체적인 프로그래밍의 흐름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자격증 준비를 위한 공부를 진행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후배 수강생들에게 짧은 조언을 해주신다면?

실습과 프로젝트 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이론 부분에 대한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 개념이 충실히 잡혀있어야 전체적인 흐름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고, 전체적인 흐름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다른 언어 또는 프레임워크를 사용하게 되더라도 빠르게 습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일의 시작은 항상 커뮤니케이션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이론이 바탕이 되어야 서로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