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해 디지털 센서 제어 앱 개발자 양성과정 2회차를 수료하고, ㈜엠지엠엘에 입사하여 9개월 차인 권태욱입니다.

현재 근무하고 계신 회사와 담당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SI사업부에서 프로젝트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수협에서 7개월 프로젝트를 맡아서하고 있는데, 어선안전관리시스템으로 국외로 나간 어선의 어획량, 위치, 사고 등 통합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교육원은 어떻게 알아보고, 다니게 되었나요?

.....ㅎㅎ사실 저는 실용음악과 보컬전공을 했었어요. 음악을 너무 좋아했고, 6년이라는 시간을 보컬 하기 위해서 쏟아 부었고, 준비도 많이 했는데, 개인적인 문제로 그만두게 되었죠. 그때부터 뭘 해야 될지 고민하고 있을 때, 친형의 권유로 다니게 됐어요.

새로운 도전이었을텐데,, 과정은 어렵지는 않았나요?

교수님이 정말 좋았어요. 비전공자가 워낙 많다 보니ㅎㅎ저랑 비슷한 실력을 가진 동기들이 많았어요. 그래서인지 전반적으로 개발 과정을 직접 보여주셨는데, 이해가 정말 빠르게 됐었죠. 중간 중간 놓쳐지는 것도 있어요. 그런데 세미, 파이널 프로젝트 하면서 놓쳐진 부분도 다시 점검하게 됐고, 그때마다 질문하면서 ‘내 것으로 만들겠다’고 생각하면서 했었죠.

교육원에서 배운 내용이 현업에서 도움이 되시나요?

IT관련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했지만 교육원에서 실무위주로 배웠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런데 막상 입사하고 프로젝트 맡았을 때는 실전이라고 생각하니 긴장은 어느 정도 했었죠. 사회에 나와 보니 교육원에서 배운 내용보다 훨씬 더 많은 내용을 계속
일하면서 배워야 되지만, 교육원에서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직접 해보고, 개발 실력을 키우지 않았더라면 취업도 회사 적응도 힘들었겠죠^^;;

비전공자로서 취업 준비하는데 힘들지는 않았나요?

처음에는 비전공자인데 취업이 될까? 의심도 했었죠. 그런데 취업팀장님과 교수님이 선배들 취업사례 얘기 해주면서 ‘나도 할 수 있겠다’
생각했어요. 그때부터 이력서나 자소서에 신경을 많이 썼고, 포트폴리오 만들고, 기술면접 대비하기 위해서 취업팀장님 중심으로 팀 프로젝트했던 팀원들과 기술면접에 필요한 기출문제를 서로 공유하면서 준비했었어요. 취업팀장님이 워낙 꼼꼼하셔서 피드백도 잘 해주셨어요.
조급함 보다는 서로 파이팅 하는 분위기여서 그런지 준비하는 내내 힘들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ICIA교육원의 교육생/예비교육생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 인가요?

비전공자가 할 수 있다고 해서 너무 안주하지 않았으면 해요. 국가에서 지원 받아 교육은 들을 수 있지만, 취업하기 위해선 성실함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7개월이 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 개인적으로 시간이 부족했었어요. 시간이 더 있었다면 또 다른 프로젝트도 해봤을 것
같아요. 한계를 긋지 말고 해 봤으면 좋겠어요.ㅎㅎ이상입니다!